엘프 어학부심

수능영어문제, 풀어보셨지요?

처음 보는 단어들, 구조가 보이지 않는 문장, 책인가 싶을 정도로 긴 지문들… 수능세대 학부모님이라면 기억 나실겁니다. 그만한 독해실력과 문법실력이 왜 필요한지는 몰라도 우리 아이들도 넘어야 할 산이죠. 
요즘의 학생들은 부모세대보다 5~6년 이상 더 일찍부터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우리 학생들 대부분은 중고등학교 영어 앞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영어가 외국어라는 사실을, 

너무나 쉽게 잊기 때문입니다.

파닉스도 일찍 시작하고, 책과 영상, 소리에 일찍 노출되고, 문법도 더 여러 번 반복해 공부해도 중고등학교에 가서 힘을 못 쓰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우리 교육제도가 평가하는 영어가 아무리 실용영어와 거리가 있다고 해도 그 영어를 소화해 내기 위해서는 영어의 어학적 역량이 필요한데 반해, 우리 학생들에게 어학적 역량이 배양될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읽을 때에도 글의 의미를 생각하는 읽기가 아니라 문제의 답을 고르는 읽기를 하고, 문법을 공부해도 정확한 표현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틀린 문법 맞는 문법 골라내기 위한 공부를 하고, 단어를 외워도 유창한 활용이 아니라 단어 뜻 풀이를 위한 공부를 하니 그 오랜 영어공부 시간 중에도 영어 어학능력은 자리잡을 수가 없습니다.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과목으로만 공부하는 한 필연적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단어와 문법규칙을 안다고 해서 외국어를 직독직해 하긴 어려우니 말입니다. 


그래서 엘프는 입시와 내신을 챙길 때에도 

우리가 어학원임을 잊지 않습니다

파닉스를 가르칠 때에도 알파벳 음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어교육 입문이라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그래야만 직독직해와 직청직해가 가능한 영어능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비록 미국의 동년배 학생들만큼 표현하도록 만들진 못하지만 동년배 학생들만큼 읽고 들을 수 있도록 가르치며, 하나라도 더 자기 것으로 만들고 쓸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내신 고득점만 생각하면 쉽게 가르칠 수 있는 중학생들에게도 지문의 어학적 이해를 끝없이 이끌어내어 고등학교 모의고사 수준의 지문까지 쉽게 읽고 빨리 읽어내도록 합니다.
그래야 고등학생이 되어도 ‘영어 잘 한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고, 그래야 성인이 되어도 영어를 다시 시작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엘프는 하루도 우리가 어학원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